화가 윌리엄 어터몰렌은 61세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과 형태가 일그러지며 사실적 표현에서 추상화 형태를보여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병마로 고통받으며 두려움과 슬픔으로 가득한 자신의 모습, 

표정이 사라진 윌리엄 어터몰렌의 자화상을 보고 있노라면 

 참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어르신들의 자화상을 보게됩니다. 

슬픔, 고통, 분노, 놀람, 두려움, 혐오, 행복중 가장오랫동안 보존되는 표정은 

 행복한 표정이라는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보다 행복한 표정에 더 많은 반응을 치매어르신이 보였다고 하는데 ,

열가지 말보다도

한번의 미소가

어르신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고

행복한 표정을 오래도록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