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인천광역시 서구는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노인 인구도 증가할것 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에 따른 치매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는 65세 이상 인구의 10명 중 1명에 생기는 흔한 질병으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여 2, 30년 후에는 4~5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대다수의 노인복 지시설은 중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시설들이 대부분으로, 초기 치매나 치매 고위험 노인에 대한 전문 관리를 위한 시설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인천광역시 서구는 경증치매 환자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인장기 요양기관인   구립 서구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 치매안심돌봄터를 2021년 3월 1일 개설하였습니다.
치매안심돌봄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께 최적화된 치매 맞춤형 서비스와 특화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증치매로의 이행을 방지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제공과 교육 활동을 합니다. 또한, 가족들이 치매어르신을 돌봄으로써 겪게 될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생활 안정과 심신 기능을 향상,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과 가족 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치매는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지만 적절한 예방습관과 위험인자 조절로 극복 가능한 질병이기도 합 니다. 치매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포함한 모든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은 환자 개인이나 가족 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가 전체가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이에 서구 치매안심돌봄터는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 유병률을 낮춤으로써 치매관련 사회적 비용을 줄여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